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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나를 찾기위한 정리정돈

크리에이터롬 2024. 8. 29.

미니멀라이프라는 말을 처음 접한 것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책에서였어요.

좋은 내용이고 공감 가는 내용도 많았지만 실질적으로 적용을 하기엔 한국에선 좀 무리지 않을까 하고 잊고 살았는데, 이사를 앞두고 집을 정리하다가 미니멀라이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있어요.

 

물건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역할

주요점 세부정보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 역할
부모는 자녀가 자신의 소지품을 보관할 지정된 장소를 찾도록 돕고 정돈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목의 고정된 위치가 없으면 항목이 금방 다시 지저분해지기 쉽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니멀라이프의 도전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잦은 공예 활동, 장난감과 책의 컬렉션 증가, 옷과 신발 갈아입기 등으로 인해 미니멀리즘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저장 공간의 과잉 수납공간이 많은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정리보다는 쌓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불필요한 물품 줄이기의 중요성 정리의 첫 번째 단계는 더 많은 수납 바구니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소지품을 줄이는 것입니다. 미니멀리즘은 관리할 수 있는 것만 통제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편의점은 식품 저장실, 
쿠팡은 창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 물건이라도 과도한 물건을 보관하는 것보다 집 공간이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필요에 따라 매장과 배달 서비스에 의존하여 식료품 저장실과 보관 품목을 제한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모호한 항목 및 유예기간 설정 물품을 보관할지, 폐기할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 유예 기간을 지정하여 결정하세요. 거의 다 쓴 화장품이나 먹다 남은 음식 등이 불필요하게 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 제한을 설정하면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삶  어른과 아이 모두 쉽게 관리하고 정리할 수 있는 적절한 양의 물건을 보관하면 더욱 단순하고 통제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니멀리즘을 위한
생활습관
주요 습관으로는 물건별로 적절한 장소를 찾는 것, 소지품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줄이고, 의사 결정 유예 기간을 설정하여 모호한 물건을 정리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미니멀라이프로 살기란 현실적으론 쉽지 않죠?

정리를 해놓으면 바로 어질러 버리기 일쑤이고, 수시로 하는 그리고, 만들기 활동들, 점점 많아지는 책들, 장난감들이 너무나 많아요.

게다가 쑥쑥 커버리는 동안 조금만 신경을 못쓰면 작아진 옷들이며, 신발들까지 쌓여 버리더라고요.

 

새 아파트로 이사 오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넓은 신발장 등 수납공간이 많다는 것이 너무 좋았는데, 그러다 보니 정리하기보다 그냥 쌓아두기만 하고 건드리지 않는 물건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물건의 제자리를 정해놓지 않으니 아이에게 제자리에 놓으라고 했지만 아이는 제자리를 모를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결국은 제 손이 거치게 되고 잔소리를 하게 되는 게 악숙환이었더라고요.

아이에게 제자리를 찾아주고 스스로 정리 정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바쁠수록 통제할 수 있을 만큼만 가지고 살기

 

물건의 제자리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수납장 사기? 바구니 사기?일까요?

바로 필요 없는 물건을 비우는 것입니다.

 

 

 

요즘 정리왕 채널을 보면서 정리를 하고 있는데, 공감 가는 내용이 많더라고요.

아이 책이나 장난감 같은 경우는 5단 책장 하나정도를 정해서 아이도 정리할 수 있도록 자리를 정해 주라고 했는데, 너무 좋은 방법 같아요.

 

아이물건도 어른 물건도 내가 파악을 하고 통제할 수 있는 만큼 가지고 있는 게 정말 알맞은 물건의 양 같아요.

 

편의점은 나의 팬트리, 쿠팡은 나의 물류창고

서랍장정리-하는-모습

 

정리왕 채널을 보면서 정말 크게 와닿았던 게 가장 비싼 건 물건이 아닌 나의 집 1평이라는 말이었는데요.

조금 싸게 사기 위해 소중한 나의 공간을 물건을 쟁여놓기 위한 장소로 썼다는 것이 너무 비효율적인 것이었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이사하면 팬트리도 없어지고 드레스룸도 없어지는데 그만큼 물건을 줄이기를 계속해나가야 할 것 같아요.

애초에 필요한 만큼만 사야 하는데 너무 많이 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매한 것들은 기간을 정해두고 비우기

 

그런데 정리하다 보면 음? 이건 또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비워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런 경우는 버릴지 보관할지 유예기간을 둘 수 있는 공간을 하나 두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방의 5단 서랍장을 정리했는데, 제일 아랫칸은 이런 유예기간이 필요한 물건들을 모아 두었어요.

 

욕실에서도 샴푸나 클린폼 화장품 같은 것들이 밑바닥에 조금 남았는데 급하게 쓰다 보면 새 걸 먼저 쓰고 나중에 써야지 하고 남겨둔 것들이 쌓일 때가 있는데요.

이런 것들도 기간을 정해서 며칠 지났는데도 안 쓴다면 과감하게 비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 저 같은 경우는 남은 반찬이 아까워서 바로 못 비울 때가 많은데 결국은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도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건의 자리 제자리를 찾아주고, 통제할 수 있는 만큼만 가지고 살고, 애매한 것들은 기간을 정해두고 정리하기 미니멀라이프를 위해 정리정돈된 집안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생활습관 같아요.

 

 

헌옷수거업체, 리클 어플 사용후기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그동안 미루고 있었던 짐정리하고 있습니다.옷정리를 하기 위해 헌 옷수거업체인 리클어플로 신청을 했어요.리클로 수거를 하려면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는데, 아래에서

healthy-lif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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