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선셋보며 식사하기 좋은 곳 슈트라하버리조트 디너쇼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일정 중 마지막 밤엔 슈트라하버리조트에서 디너쇼를 보며 식사를 했습니다.
디너쇼 메뉴는 해산물과 말레이시아 요리, 서양요리 등이 제공되었는데 음식도 맛있었고
1부에 라이브 음악과 문화공연을 보는 것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어요.
액티비티보다 호텔에서 정적인 활동을 선호지만,
코타키나발루 현지의 분위기는 마음껏 느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아이나 부모님과 같이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계획하시는 경우
슈트라하버 디너쇼를 일정에 포함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선셋의 명소인 코타키나발루에서 또 한 번 멋진 석양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문화체험도 하고 선셋 보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슈트라하버리조트 디너쇼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디너쇼 뷔페 메뉴
코타키나발루 현지 음식과 한식메뉴
슈트라하버 리조트의 뷔페식에도 앞쪽엔 좀 생소한 느낌의 코타키나발루 현지식 음식과 볶음밥류도 몇 가지 있었고,
불고기 당면같은 한국식도 있었어요.
한국식에 나온 당면은 짭짤한 편이고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 먹은 한식과 큰 차이는 안 났어요.
서양음식
토르티야 같은 음식이랑 샐러드등 서양 음식도 몇 가지 있었어요.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도 느꼈는데 슈트라하버도 저녁뷔페가 종류가 많이 다양하지는 않더라고요.
야외에 차려진 뷔페라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디저트
중간에 새콤달콤한 디저트류와 과일류 푸딩 등이 있었는데 ,
커피랑 먹기 그럭저럭 괜찮긴 했는데 고급 호텔의 디저트 느낌보다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결혼식에서 먹는 디저트류 정도의 맛이었요.
과일은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밍밍한 느낌이라 좀 아쉬웠어요.
코타키나발루 호텔 음식이 전체적으로 엄청 맛있는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
하이라이트 고기와 해산물류
말레이시아의 공식 종교는 이슬람교이기 때문에 이슬람 식생활법을 따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호텔에서는 할랄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돼지고기를 일상적으로 먹는 한국인으로서 소고기나 닭고기만 먹으니 조금 퍽퍽하고 느끼한 느낌이 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모처럼 디너쇼에 왔으니 끝까지 많이 먹고 싶어서 해산물이랑 고기도 끝까지 알차게 담아와 맛있게 먹었어요.
슈트라하버 석양 사진
이전날 반딧불 투어에서도 멋진 석양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슈트라하버에서도 석양 사진은 빼놓을 수 없죠!
평범한 포즈의 가족사진이지만 멋진 석양을 등지고 찍으니 너무 멋지죠?
아빠랑 아들은 장난스러운 사진도 남겨봤어요.
젊은 연인이나 부부끼리 사진 찍어도 너무 멋진 사진이 많이 나올 거 같아요!
코타키나발루 다른 석양 사진도 보시려면 아래글도 함께 보세요.
슈트라하버 디너쇼
라이브 공연
디너쇼 1부는 식사를 하면서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 한국노래와 대중적인 팝송을 불러주셔서,
MZ 아닌 M세대인 저에게는 딱 맞는 선곡이었어요. ㅎㅎ
저희가 코타키나발루에 갔을 때가 설연휴가 그런지 연인보다는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공연도 보고 석양도 보며 가족들과 둘러앉아 식사하니 너무 좋았어요.
코타키나발루 전통공연
배를 어느 정도 채우고 나서 2부 공연이 시작됐는데요.
현지인들이 전통춤과 전통 무술공연도도 보여주고,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 많아서 더 흥겨웠어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테이블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수줍음 많고 낯가림 많은 저와 저희 아들도 전통무술과 전통 춤추기 도전도 해봤어요.
불쇼
디너쇼의 하이라이트는 불쇼였는데 , 처음에는 기름냄새가 많이 나서 조금 적응이 안 됐는데,
보다 보니 너무 신기하고 아슬아슬하기도 하고 멋지더라고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말레이시아 전통체험도 하고 멋진 쇼도 보고 싶다면 슈트라하버 리조트의 디너쇼도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코타키나발루 아이랑 부모님과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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