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해외여행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추천

아이와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나요?

저희 가족은 시부모님과 시언니, 남편과 저, 그리고 아이까지 3대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다녀왔습니다.

시부모님과 아이까지 같이 가는 여행이라 편하게 가는 게 중요할 것 같아서 하나투어 패키지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이용 > 샹그릴라 탄중아루 3박 5일 패키지로 갔고 옵션으로 반딧불 투어를 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유심살까? 로밍할까?

 

해외여행을 갈 때 유심을 사서 갈까 로밍을 할까 고민하게 되는데, 남편은 로밍을 했고 저는 통화는 필요 없고 데이터만 쓰면 될 것 같아서 유심을 선택했습니다.

저희가 머무른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내에서는 로밍을 한 남편보다 유심을 산 제가 인터넷이 더 빨랐습니다.

	로밍	유심칩
장점	쓰던 번호를 그대로 써서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받는데 문제가 없다.	말레이시아 5G 튠톡 유심칩 공항 수령 기준 7,300원대로 가격이 저렴하다. 말레이시아 와이파이를 쓸 수 있어 리조트내에서 로밍보다 빠르게 인터넷을 쓸 수있다. (단, 한국같은 속도는 기대하지 말자)
단점	통신사와 옴션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이 비싸다.	해외 유심을 쓰는 것이라 한국에서 오는 전화는 받을 수 없고 말레이시아 내에서만 통화가 가능하다.

 

국내에서 급한 통화를 받을 일이 없거나 일행이 로밍을 해서 통화를 같이 할 수 있다면 유심을 사도 좋을 것 같아요.

유심은 현지에서 바로 살 수도 있지만 일정상 시간이 촉박할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해요.

 

유심예약은 저는 kkday라는 여행사에서 했는데 말레이시아 튠톡 5G 유심칩을 이용했습니다.

유심칩을 살경우엔, 유심을 뺏다 낄때 얇은 핀 같은게 필요해서 미리 준비해 가세요!

 

코타키나발루 공항

 

 

우리나라 공항에서 코타키나발루 공항까지 5시간반정도 걸렸어요. 

코타키나발루 공항 입국심사하는 곳이 아담해요.

 

 

공항을 이용할 때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코타키나 발루의 공항은 한국처럼 깔끔하지 않아요.

되도록 비행기안에서 미리 화장실을 이용하세요.

 

현지가이드와 만나 인사를 하고 저는 예약한 유심을 먼저 찾았어요.

패키지로 가서 같이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돼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답니다.

유심찾고 환전한 돈도 찾고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았어요.

 

 

유심칩을 꽂고 휴대폰을 다시켜니 대한민국 시간과 코타키나발루 시간이 동시에 나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시간이 1시간 느려요.

 

밤비행기를 탔더니 시간이 11시가 넘어서 도착했어요.

한국시간으로는 12시간 넘었네요.

동남아 여행은 대부분 밤비행기만 있는 점이 참 아쉽더라고요.

아이랑 시부모님이랑 가는 여행이다 보니 이부분이 더 신경이 쓰였어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숙소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체크인

 

드디어 도착한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로비사진인데요.

저희는 새해가 시작될 때 가서 붉은색으로 화려하게 장식되 있었어요.

말레이시아 분들은 우리나라처럼 일처리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체크인도 여유를 갖고 하는 편이 좋습니다.

 

 

리조트 외관인데요.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 카카오택시 처럼 그랩이라는 콜택시 같은 것이 있는데 그랩을 예약하면 정문 앞에서 타서 이동을 했어요.

 

샹그릴라 탄중아루 아이랑 3인 이용

 

숙소에 머무는 인원에따라 가구 배치가 조금씩 달랐는데 우리 가족이 쓴 방은 트윈 베드가 있었고

창가에 싱글베드를 하나 더 배치해 주었어요.

3인가족이면 보통 트윈베드만 주거나 킹사이즈 침대하나에 싱글침대를 작은 걸 주는데 여유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엔 여행을 가도 핸드폰외에도 태블릿이나 노트북도 가져갈 수도 있고 전자제품이 은근 많이 필요하잖아요?

샹그릴라 탄중아루는 방마다 220볼트 콘센트가 배치돼 있으니 멀티탭을 하나 챙겨가시면 편하게 쓰실 수 있어요.

 

 

오래된 호텔이라 좀 낡은 느낌은 있지만 전체적인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어요.

단 물이나 비치된 식기가 아주 깨끗한 느낌이 아니라서 어린 아이랑 간다면 한국 생수를 좀 챙겨가도 좋을것 같아요.

실제로 저희도 아이가 먹을 물은 몇병 챙겨갔습니다.

나중엔 비치된 물도 그냥 먹었는데 뭐 큰 탈은 없긴 했었어요.

 

 

어매니티도 잘 갖추어져 있는데 아이랑 갈 때는 쓰던 것을 따로 챙겨가는 게 좋겠죠?

주의할 점 코타키나 발루는 석회수이고 수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필터 샤워기 헤드와, 필터를 충분히 챙겨가셔야 해요.

 

샹그릴라 탄중아루 조식

 

Cafe TATU

 

상그릴라 탄중아루의 조식은 cafe TATU에서 먹었습니다.

실내 실외를 같이 쓰고 있어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조식 메뉴 실내

 

사람도 많고 규모도 크고 이국적인 모습에 처음에는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조금 낯선 음식들도 있었고, 베이커리와 치즈종류도 여러 가지로 있었어요.

 

 

시리얼, 과일 종류, 우유종류도 몇 가지 됐습니다. 우유 외의 음료는 실외에 더 많이 있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이어서 그런지 말레이시아 호텔뷔페에는 한국 요리가 마련 돼있었어요.

잡채, 불고기, 김치 한국에서 먹는것 처럼 우리 입맛에 딱맞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먹을만 했어요. 🤔

 

조식 메뉴 실외

 

실외엔 여러 가지 과일 주스, 물, 시원한 커피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한 사바티를 타 주시는 곳도 있었어요.

사바티는 만들어 주시는 분이 약간의 퍼포먼스도 해주셔서 재밌었어요.

 

 

호텔 조식이라면 1일 1오믈렛이 국룰 아닌가요?

오믈렛과 계란프라이 삶은 계란등 계란 요리도 실외에 있었어요.

삶은 달걀이 한글로 쓰여있죠? 한국메뉴 코너 뿐아니라 메뉴명에도 한글이 많이 쓰여있더라고요.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 조식을 삼일 동안 먹었는데 음식종류가 다양하고 메뉴도 조금씩 바꿔서 괜찮은 수준이었는데요.

코타키나 발루가 동남아긴 하지만 과일이 맛있거나 음식이 엄청 맛있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저희처럼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햇반이나 라면 같은것을 가져가시면 말레이시아 음식이 좀 질린다 싶을 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말레이시아 탄중아루의 꽃은 수영장이었는데요.

아이랑 대가족이 코타키나발루 여행 자세한 일정표와 수영장 후기를 보시려면 아래글도 같이 봐주세요!

 

아이와 3박 4일 해외여행 일정표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수영장 후기

아이와 3박 4일 해외여행 일정표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수영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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